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국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대면 회의를 열고 자동응답(ARS) 투표를 통해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전국위의 비대위원장 인선은 최종 정수의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의결된다. 현재 전국위 정수는 731명이고 의결정족수는 과반인 366명이다. 임명 안건이 가결되면 지난달 26일 법원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결정 후 13일 만에 새 비대위가 들어서게 된다
다만 비대위원 8명에 대한 인선 작업은 추석 연휴를 지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비대위원 8명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종 인선은 추석연휴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부의장은 지난 7일 오후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지명과 의원들의 '박수 추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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