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장인식 청장과 직원들은 지난 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동해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8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전 직원의 월급 일부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자체 성금으로 모금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마다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작은 나눔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동해해경청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8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주요 특별대책 추진사항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해양사고 대응태세 확립 △민생침해범죄 단속강화 △해양오염 예방활동 강화 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해해경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은 다중이용선박 및 주요 연안해역, 관내 갯바위 해안가 등 취약해역 시간대 중심으로 예방순찰 강화를 실시한다.
또한 함·정장 파출소장 등 현장지휘관들은 비상상황 발생대비 지휘통제선상 위치하고 전 직원들은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경비정·파출소 등 구조세력은 24시간 비상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협력을 유지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양기윤 해양안전과 안전관리계 계장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갯바위 낚시, 레저활동 등 체험활동 시 개인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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