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닐바렛, 내한 PT 성료…한국서 첫 골프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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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09-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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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닐바렛(가운데)과 22F/W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들. [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기반의 프리미엄 브랜드 ‘닐바렛’이 2022년 F/W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닐바렛은 서울 웨이브에서 2022년 가을, 겨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22F/W 풀 컬렉션, 그리고 새롭게 론칭하는 ‘골프 캡슐 컬렉션’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형태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디자이너 닐바렛이 내한, 현장에서 22F/W 컬렉션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입장과 동시에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 비디오가 상영됐다. 영상은 양쪽에 여러 개의 눈이 지켜보는 무빙워크 형태의 활주로 위에 모델들이 걸어가는 초현실적인 모습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연출했다.

닐바렛의 이번 컬렉션은 군복, 공군 및 해군의 제복 등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었다. 군복 재단사인 닐바렛 가문의 유산과 남성 예복 재단사로서의 뿌리를 바탕에 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날 와이드 컷의 해군 바지, 알파 인더스트리(Alpha Industries)와 협업한 필드 재킷, 새틴 턱시도 등 다양한 곳에서 얻은 영감의 요소들이 반영된 컬렉션 의상이 공개됐다. 
 

닐바렛 골프 캡슐 컬렉션 [사진=코오롱FnC]

특히 이날 현장에서 닐바렛은 신규 론칭하는 ‘골프 캡슐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골프 캡슐 컬렉션’은 한국에서 처음 론칭하는 라인으로, 닐바렛의 오리지널 감성을 유지하되 테일러드와 애슬레틱의 요소를 결합해 새롭고 모던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코오롱FnC가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해오고 있는 만큼 닐바렛이 코오롱FnC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골프웨어를 처음 선보이게 된 것이다. 

‘골프 캡슐 컬렉션’은 닐바렛의 시그니처인 썬더 엠블럼과 골프볼을 사용한 새로운 골프 캡슐 컬렉션의 심볼 로고를 제작했다. 네오프렌 원단을 사용한 스웻셔츠, 클래식한 자카드 니트에 기능성 소재와 인타르시아 기법의 로고를 더한 베스트 제품과 윈드 브레이커, 이중 카라 장식의 폴로 셔츠, 조거 팬츠, 슬랙스 및 다양한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각별한 애정이 잇던 닐바렛이 국내 골프웨어 시장이 급성장하는 점을 눈여겨보고 첫 골프 캡슐 컬렉션을 한국에 단독으로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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