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에 따르면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전북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따라 2015년부터 시작해 2022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장수군은 올해 12억원을 투자해 나래울 마당 및 생태공원 진입로를 재정비하고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서식지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자연환경해설사와 수분마을 에코매니저 등 전문가 육성을 통해 생태관광지를 홍보하고 수학여행단, 전북투어 프로그램 연계, 환경인증 프로그램을 추가 등록하는 등 관광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전라북도 생태관광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뜬봉샘 생태관광지에서 생태를 매개로 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해 잘 사는 마을, 대표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꽃송이버섯 재배로 농가소득 제고 이끈다!
장수군은 지난 5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꽃송이버섯 재배기술을 전수받아 총 예산 7000만원을 투입해 버섯농가 2개소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시범농가는 기존 표고버섯 재배사를 활용해 단목 배야배지 3600봉, 재배균상(3단), 초음파 가습기 등을 각각 지원받았다.
꽃송이버섯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등록한 품종으로, 식용 및 약용버섯 중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기능성 버섯으로 이용된다.
또한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당 7~8만원에 거래되는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당 약 900㎏의 수확량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군은 표고버섯 재배 농가가 많은 만큼, 기존 시설을 활용한 꽃송이버섯 재배로 농가들이 초기 시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제40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수상자는 애향장에 이군형씨(62), 효열장에 정은숙씨(여·63)씨가 선정됐다.
이군형씨는 2018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8대 총재를 역임하고 2021년부터 재전장수군향우회장으로서 장수군의 향토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해왔다.
2019년 1월에는 국제로터리클럽 3670지구 총재 재임시 새해를 맞아 장수로타리클럽, 대구태양로타리클럽과 함께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정은숙씨는 장수군 계남면 평지마을에서 30여년간 103세인 시모를 봉양하며 극진한 효를 행했다.
특히 평소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몸소 실천하고 온화한 심성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아 마을 어른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공적으로 2021년 8월 계남향약 효부상 수상 및 2022년 6월 제32회 계남면민의 장(효열장)을 수상한 바 있다.
장수군은 오는 9월 28일 제55회 장수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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