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가 한창인 포항제철소가 오는 14일까지 연주공장을 전부 가동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슬라브는 포항제철소의 철강제품 생산라인이 정상화되기까지 광양제철소 증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포스코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제4 연주공장을 재가동한다. 12일에는 3연주공장을, 14일에는 2연주공장을 재가동함으로써 사실상 제철소 내 모든 연주공장이 생산에 돌입한다.
연주공장은 고로에서 나온 용선(쇳물)을 슬라브(판)로 만드는 곳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슬라브가 열연·냉연강판 등 생산라인을 거쳐 철강제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포스코 측은 일부 생산시설 역시 긴급 생산 재개를 통해 소량이라도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포항제철소가 100% 정상 가동하기 위해서는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10일부터는 휴풍(조업정지) 중인 고로 3기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를 본 선강변전소는 이날 오전 중 정상화하고, 담정수설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도 9일까지 차례로 정상화한다. 압연변전소도 10일까지 정상화해 제철소 전력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이 같은 우선 슬라브 생산이 가능하면 광양제철소로 슬라브를 보내 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철강시장에 미치는 타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고로 가동과 함께 용선을 처리할 연주공장도 즉시 생산에 재개한다는 계획”이라며 “아직 제강공장은 당장 긴급 생산재개 수준 밖에 안되기 때문에 연주공장이 정상가동되면 광양제철소 증산도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슬라브는 포항제철소의 철강제품 생산라인이 정상화되기까지 광양제철소 증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포스코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제4 연주공장을 재가동한다. 12일에는 3연주공장을, 14일에는 2연주공장을 재가동함으로써 사실상 제철소 내 모든 연주공장이 생산에 돌입한다.
연주공장은 고로에서 나온 용선(쇳물)을 슬라브(판)로 만드는 곳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슬라브가 열연·냉연강판 등 생산라인을 거쳐 철강제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포스코는 오는 10일부터는 휴풍(조업정지) 중인 고로 3기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를 본 선강변전소는 이날 오전 중 정상화하고, 담정수설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도 9일까지 차례로 정상화한다. 압연변전소도 10일까지 정상화해 제철소 전력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이 같은 우선 슬라브 생산이 가능하면 광양제철소로 슬라브를 보내 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철강시장에 미치는 타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고로 가동과 함께 용선을 처리할 연주공장도 즉시 생산에 재개한다는 계획”이라며 “아직 제강공장은 당장 긴급 생산재개 수준 밖에 안되기 때문에 연주공장이 정상가동되면 광양제철소 증산도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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