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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힌남노 피해 시민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급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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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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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억원 규모 재난연대 안전자금 긴급 편성

  • 주택침수 가구, 피해 소상공인 100만원 더 지급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8일 "최근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와 역대급 세기의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정부 재난지원금이 약 27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데 피해 규모에 비해 원상회복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 판단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관내 주택침수 가구와 피해 소상공인은 100만원을 더 주고, 농가도 침수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는 게 신 시장의 의지다.

신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주택침수 가구의 경우, 정부 재난지원금 200만원에 더해 100만원, 피해 소상공인은 경기도 지원금 200만원에 더해 100만원을 더 지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17억원을 편성한 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신청과 현장 확인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달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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