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10일 오전 8시 31분(현지시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로이터는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을 인용해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비악에서 북동쪽으로 약 262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가 10km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가능성도 없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또 자체 모델링 결과 지진 발생 지역에서 가까운 인구 1만1000명의 해안 마을 사르미와 3만6000명이 거주하는 맘베라모 지역에서 '낮에 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즉각적인 인명 피해나 재산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여진의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며 지진으로 금이 가거나 손상된 건물은 피하고, 거주하는 건물에서는 진동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해당 지진의 규모를 6.1로 측정했으며, 몇 분 후 규모 5.8의 지진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두 지진이 모두 아베푸라 마을에서 272㎞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까지의 깊이는 15㎞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2월에는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날 로이터는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을 인용해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비악에서 북동쪽으로 약 262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가 10km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가능성도 없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또 자체 모델링 결과 지진 발생 지역에서 가까운 인구 1만1000명의 해안 마을 사르미와 3만6000명이 거주하는 맘베라모 지역에서 '낮에 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즉각적인 인명 피해나 재산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여진의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며 지진으로 금이 가거나 손상된 건물은 피하고, 거주하는 건물에서는 진동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두 지진이 모두 아베푸라 마을에서 272㎞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까지의 깊이는 15㎞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2월에는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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