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장 양극화 기조에도 추석 이후 유망주들의 기업공개가 잇따른다. 특히 변동성 장세에 방어력이 있는 리츠와 IPO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2차전지 소재 기업이 주목 받는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스타리츠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KB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모 상장 리츠인 KB스타리츠는 해외 오피스만 자산이 구성됐다. 벨기에 재무부와 삼성전자를 임차인으로 두고 있어 임대료 안정성이 높고 연간 배당수익률이 7%대로 안정적인 인컴수익이 기대된다.
KB스타리츠의 총 발행 주식 수는 3070만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535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6일이다.
WCP의 공모가 희망밴드는 8만~10만원이다. 공모가가 확정되면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3조4010억원에 달한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다른 새내기들도 잇따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먼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의약품 제조기업이 잇따라 일반청약에 나선다. 알피바이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선바이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주관사는 각각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다.
월말에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플라즈맵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이노룰스가 청약을 개시한다. 플라즈맵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노룰스는 27일부터 28일까지다. 상장주관사는 각각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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