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기존 정책기획수석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정기획과 국정홍보 기능을 전담토록 하는 등 대통령실 참모진 일부 세부 조정을 12일 단행했다. 국정 기획·홍보를 일원화해 혼선을 방지하며 본연의 홍보 기능도 더 강화하는 방향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기 대통령실이 첫발을 내딛는 13일 전(全) 직원과 대화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국민께 헌신하는 유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우선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직책 명칭은 국정기획수석으로 바뀐다. 산하에 있는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기존 홍보수석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도 국정기획수석실로 배치한다. 이 수석이 정책 기획을 넘어 국정 기획과 홍보를 총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달 21일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해 이관섭 당시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에게 맡기고 홍보수석을 최영범 현 대외협력특보에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 교체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이 부대변인은 "국정 기획부터 공보까지 국정과제를 통합·조정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 지난 7일 신설된 해외홍보비서관(외신대변인 겸직)을 포함하면 김은혜 홍보수석 산하에는 홍보기획비서관, 대변인, 해외홍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뉴미디어비서관 등 5개 비서관급이 배치돼 홍보 라인에도 충분한 무게가 실리게 됐다.
이 부대변인은 "출입기자들을 포함해 언론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 출신인 김영태 비서관에게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국민께 헌신하는 유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우선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직책 명칭은 국정기획수석으로 바뀐다. 산하에 있는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기존 홍보수석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도 국정기획수석실로 배치한다. 이 수석이 정책 기획을 넘어 국정 기획과 홍보를 총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달 21일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해 이관섭 당시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에게 맡기고 홍보수석을 최영범 현 대외협력특보에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 교체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 지난 7일 신설된 해외홍보비서관(외신대변인 겸직)을 포함하면 김은혜 홍보수석 산하에는 홍보기획비서관, 대변인, 해외홍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뉴미디어비서관 등 5개 비서관급이 배치돼 홍보 라인에도 충분한 무게가 실리게 됐다.
이 부대변인은 "출입기자들을 포함해 언론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 출신인 김영태 비서관에게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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