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GOP 장병, 적 도발에 즉각·단호 대응" 강조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육군 3사단 GOP 경계부대를 방문하여 경계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육군 장병들에게 "적 도발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12일 이 장관은 육군 3사단 일반전초(GOP) 경계부대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백골부대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적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하면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현행작전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육훈련에 임했을 때 적이 감히 도발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이 장관의 판단이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추석 연휴에 경계작전에 전념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여러분 덕분에 국민께서 마음 편히 추석 연휴를 보내고 계신다"며 장병들을 격려한 이 장관은 "군 복무가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국방부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