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두나무의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과 NBC유니버설 사업 부문인 '유니버설게임앤디지털플랫폼(이하 유니버설)'과 함께 지식재산권(IP) 기반 디지털 컬렉터블스(수집품) 사업에 나선다.
그라운드X는 13일부터 로봇 애니메이션 '볼트론' IP 기반 NFT 작품을 자사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볼트론은 1984년 첫 방영 이래 40여년간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로봇 애니메이션 만화다. 이번 협력으로 볼트론의 다섯 마리 사자가 합체된 로봇 피규어 등 총 여섯 종류의 3차원(3D) 디지털 아트로 선보인다. 람다256은 앞서 유니버설과 '볼트론' IP 제공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그라운드X는 볼트론 수집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6개 종을 모두 모은 고객을 추첨해 250만원 규모 볼트론 피규어 등을 증정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