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요뉴스
▷펀더멘털 흔들리는 증권주, 떨어지는 투자매력 어찌할꼬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58개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1조825억원에 그쳤다. 전년동기 대비 1조1950억원(-52.5%) 급감한 셈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악화된 탓에 증권사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흔들리며 3분기에도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에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증시 일평균 거래대금(ETF 포함)은 지난 7일 기준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셈이다. 시가총액 회전율의 경우 지난해 연평균 286%에서 122%포인트 감소한 164%까지 내려앉아
-이처럼 주요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잠재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도 증권주에 대한 투자매력을 떨어뜨린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권사 부동산PF 규모는 총 35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중 본PF가 19조3000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이밖에 브릿지론 8조2000억원, 부동산대출 및 펀드 매입액 7조9000억원 등이 차지
-다만 증권가에서는 증권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배당매력이 높은 증권사에 주목할 것을 조언
◆주요 리포트
▷국제유가: 다시, 시선은 공급 사이드로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경기 사이클을 감안하면 원유 수요는 약화될 개연성이 높다. WTI 1개월물과 6개월물 간 스프레드도 좁혀지며 공급부족 시기에 나타나는 백워데이션도 크게 완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심 약화를 반영하며 원유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은 연초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고 가파르게 상승한 달러도 원유의 가격 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겨울철 유럽의 원유 수요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유럽향 석유 수출 물량 증가로 미국의 석유 수출액은 급등. 올해 2월부터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오던 IEA가 8월 보고서에서 2022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대폭 올렸는데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전기료 부담으로 가스에서 석유로 전환 유인이 높아져
-전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공급 측 여건 때문이다. OPEC에 이어 미국 에너지 기업들도 추가적으로 생산을 늘리지는 않을 듯하다"며 "원유 생산이 더 이상 늘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공급 부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일부 이어질 수 있으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
◆장 마감 후(13일) 주요공시
▷성일 하이텍,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 성장대응과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2147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82.19% 규모
▷디이엔티,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4억6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82% 규모. 계약상대방은 LG에너지솔루션
▷한국테크놀로지, 저노한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종류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사채 건면은 100억원.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100억원
▷태림포장, 태림포장을 존속회사로, 태림클러스터를 소멸회사로 하는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목적은 골판지 상자 제조 분야의 사업 역량 집중 및 사업 시너지 창출
▷보로노이, 고형암(폐암, 흑색종, 대장암 등) 치료를 위한 경구용 인산화효소 저해 물질 기술이전(License-Out, L/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상대방은 미국 METiS Therapeutics
◆펀드 동향(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1억원
▷해외 주식형 -184억원
◆오늘(14일) 주요일정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유럽, 7월 산업생산
▷영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IEA, 원유시장보고서
▷펀더멘털 흔들리는 증권주, 떨어지는 투자매력 어찌할꼬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58개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1조825억원에 그쳤다. 전년동기 대비 1조1950억원(-52.5%) 급감한 셈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악화된 탓에 증권사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흔들리며 3분기에도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에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증시 일평균 거래대금(ETF 포함)은 지난 7일 기준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셈이다. 시가총액 회전율의 경우 지난해 연평균 286%에서 122%포인트 감소한 164%까지 내려앉아
-이처럼 주요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잠재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도 증권주에 대한 투자매력을 떨어뜨린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권사 부동산PF 규모는 총 35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중 본PF가 19조3000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이밖에 브릿지론 8조2000억원, 부동산대출 및 펀드 매입액 7조9000억원 등이 차지
-다만 증권가에서는 증권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배당매력이 높은 증권사에 주목할 것을 조언
▷국제유가: 다시, 시선은 공급 사이드로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경기 사이클을 감안하면 원유 수요는 약화될 개연성이 높다. WTI 1개월물과 6개월물 간 스프레드도 좁혀지며 공급부족 시기에 나타나는 백워데이션도 크게 완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심 약화를 반영하며 원유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은 연초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고 가파르게 상승한 달러도 원유의 가격 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겨울철 유럽의 원유 수요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유럽향 석유 수출 물량 증가로 미국의 석유 수출액은 급등. 올해 2월부터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오던 IEA가 8월 보고서에서 2022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대폭 올렸는데 천연가스 가격 급등과 전기료 부담으로 가스에서 석유로 전환 유인이 높아져
-전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공급 측 여건 때문이다. OPEC에 이어 미국 에너지 기업들도 추가적으로 생산을 늘리지는 않을 듯하다"며 "원유 생산이 더 이상 늘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공급 부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일부 이어질 수 있으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
◆장 마감 후(13일) 주요공시
▷성일 하이텍,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 성장대응과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2147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82.19% 규모
▷디이엔티,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4억6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82% 규모. 계약상대방은 LG에너지솔루션
▷한국테크놀로지, 저노한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종류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사채 건면은 100억원.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100억원
▷태림포장, 태림포장을 존속회사로, 태림클러스터를 소멸회사로 하는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 합병목적은 골판지 상자 제조 분야의 사업 역량 집중 및 사업 시너지 창출
▷보로노이, 고형암(폐암, 흑색종, 대장암 등) 치료를 위한 경구용 인산화효소 저해 물질 기술이전(License-Out, L/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상대방은 미국 METiS Therapeutics
◆펀드 동향(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1억원
▷해외 주식형 -184억원
◆오늘(14일) 주요일정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유럽, 7월 산업생산
▷영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IEA, 원유시장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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