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모두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22% 늘어난 1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손실은 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을 통제하려는 노력이 수요가 부진할 때 빛을 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비를 극도로 통제하고, 3분기까지 임직원의 점진적 정상화 이어지며 고정비 부담도 덜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올 연말까지 점진적 점유율 회복을 가정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점유율 반등에 성공하면 추가적인 실적 조정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