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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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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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바우나 의장,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 동참

[사진=안산시의회]

경기 안산시의회가 정책지원관 임용식을 연데 이어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바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선발된 정책지원관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임용식에는 정책지원관 임용 대상자 4명과 송바우나 의장,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6월부터 관련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등 정책지원관 채용 절차를 밟아왔으며, 특정 분야의 경우 채용 정원의 16배의 인원이 지원했을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의회 4개 상임위원회 중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에 각 배치돼 상임위원회 소관 사항에 관한 자료조사·분석·연구 업무와 의원발의 의안의 입법지원 업무, 지방의회 관련 자료 수집·분석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의회는 정책지원관의 충원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무국 내에 이들을 팀원으로 하는 입법지원팀을 신설해 지원 업무의 전문성과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송바우나 의장,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 동참
 

[사진=안산시의회]

이와 함께 송바우나 의장이 최근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시선을 끈다.

송 의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관련 사진과 함께 안산시의 지역화폐인 ‘다온’ 사용의 효과와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는 의견이나 표어 등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 의장은 이날 SNS에 “추석은 끝났지만 라면과 우유 등 먹거리의 물가가 줄줄이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시민들은 물론이고 지역상인들 역시 울상을 짓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럴 때일수록 안산의 지역화폐인 다온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은 발행 운영비 10%의 혜택을 보고, 상인들은 매출을 올림으로써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민 74만명 중 약 72%인 53만명이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안산의 다온은 실질적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난 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가 다온이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가계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바 있다”고 다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송바우나 의장은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구리시의회의 권봉수 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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