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일본·미국 연이어 해외출장···'부산엑스포' 유치에 힘 쏟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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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9-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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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르면 14일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총수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오전부터 2건의 대한상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녁에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늦어도 15일 오전에는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15, 16일 양일간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이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일본에서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 자격으로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2025년 엑스포(오사카)를 준비 중인 일본 정계와 재계 인사들로부터 엑스포 선정 과정 등의 노하우를 전해 듣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SK의 밤’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도 동행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 시기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 동안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을 떠날 예정이며, 20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윤 대통령의 일정 전부를 동행하지 않더라도 일부대통령 행사에는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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