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 시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재정·인프라 등 전방위적 복구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건넸다.
방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재산·주민세 등 지방세 감면을 시행하기로 한 후 지방세 감면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제296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시켰다.
현재 피해 주민 지원금액은 1억8000여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는 데, 호우 피해 차량과 건축물 등에 대한 대체 취득 감면 등 세제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해 피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서다.
재난지원금은 세대주·세대원 중 사망·실종자가 있는 경우 최대 2000만원, 주택의 경우 유실·전파 1600만원, 반파 800만원, 침수 200만원까지 지급한다.
한편 방 시장은 이달 말까지 예산을 확보하고 다음 달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12월 초 실시설계용역 준공을 통해 12월 말까지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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