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수해로 실의에 빠진 피해주민 실질적 도움주도록 전방위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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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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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 피해 재정·인프라 등 전방위 복구 및 지원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4일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집중 강타한 물폭탄으로 실의에 빠진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 시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재정·인프라 등 전방위적 복구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건넸다.

방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재산·주민세 등 지방세 감면을 시행하기로 한 후 지방세 감면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제296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시켰다.

현재 피해 주민 지원금액은 1억8000여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는 데, 호우 피해 차량과 건축물 등에 대한 대체 취득 감면 등 세제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방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사유 시설에 대해 복구계획 확정 전 재난지원금도 선지급했다.

수해 피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서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를 위해 현재까지 파악된 주택 전파·반파·침수를 비롯해 농경지와 농작물 피해 등 총 1003의 사유 시설 피해에 대해 예비비 21억원을 들여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게 방 시장의 전언이다.

재난지원금은 세대주·세대원 중 사망·실종자가 있는 경우 최대 2000만원, 주택의 경우 유실·전파 1600만원, 반파 800만원, 침수 200만원까지 지급한다.

한편 방 시장은 이달 말까지 예산을 확보하고 다음 달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12월 초 실시설계용역 준공을 통해 12월 말까지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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