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반경 수리산 등산 중 A씨(44)가 갑자기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것을 발견한 등산객 박모씨가 그 즉시 119로 신고했다.
박씨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내에 따라, 흉부압박을 실시했고,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 등이 제세동기를 이용한 CPR 등으로 의식과 호흡이 돌아와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회복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수리산 성불사 인근 바위에서 미끄러워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 대원 5명이 현장 수색을 실시해 신고지점 바위 50m 근처에서 부상자 B씨를 발견,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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