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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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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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소방서]

경기 군포소방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반경 수리산 등산 중 A씨(44)가 갑자기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것을 발견한 등산객 박모씨가 그 즉시 119로 신고했다.

박씨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내에 따라, 흉부압박을 실시했고,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 등이 제세동기를 이용한 CPR 등으로 의식과 호흡이 돌아와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회복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수리산 성불사 인근 바위에서 미끄러워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 대원 5명이 현장 수색을 실시해 신고지점 바위 50m 근처에서 부상자 B씨를 발견,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한편, 전용호 서장은 “시민들의 빠른 신고와 구조·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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