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업무협약 外

'신곡 포레스타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5년 무상 제공 협약…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

의정부시청 [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e편한세상 신곡 포레스타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신곡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는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내 작은도서관 일부를 다함께돌봄센터 공간으로 5년간 무상 제공한다.

시는 센터를 조성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 시간에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김동근 시장은 "신곡권역에 돌봄센터가 없어 설치를 위해 노력했는데 아파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돌봄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고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매우 안전'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3분기 자원회수시설의 다이옥신 측정 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일 이틀간 자원회수시설 굴뚝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을 채집,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각로 1·2호기 모두에서 0.000ng-TEQ/S㎥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와 동일 수준이며, 법정 기준치인 0.1ng-TEQ/S㎥에 비해 현저히 밑도는 수치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다이옥신 측정 결과와 기타 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에도 4분기 측정을 할 예정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다이옥신 측정 결과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시설물을 철저하게 유지해 시민들이 안전한 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보건소, "가까운 병·의원에서 어린이 독감 무료 접종하세요"

[사진=연합뉴스]

의정부시보건소는 오는 21일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만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독감이 접촉으로 인해 빠르게 전파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다음달부터는 임신부, 노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