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민선8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뉴 홍콩시티 인천’조성과 관련해 주한미국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미국기업 유치를 도모하고 외국기업의 기업 활동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자문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을 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은 “인천은 홍콩과 같이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고 전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돼 있어, ‘기업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도시’”라며 “특히 금융, 바이오기업, 연구개발센터 등 미래 신산업과 관련된 투자유치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인천시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는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은 여러 면에서 아태지역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고 말하며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지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의 암참 회원사는 인천의 매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어 “암참은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 간 연결고리가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나감은 물론, 앞으로 인천이 글로벌 초일류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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