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10도 이상 큰 일교차…서울·광주 30도 이상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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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9-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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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관광객이 바닥에 앉아 스도쿠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월 셋째주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가 지속되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와 서울 등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은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모레 새벽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측된다.

한편 14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해 현재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50km 부근 해상에서 우리나라 제주도 방향으로 북상중이나 아직은 진로가 유동적이어서 국내 상륙 가능성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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