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세 회복세 주춤···"머지 업그레이드 앞두고 투자자 관망세"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증명방식을 전환하는 ‘더 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가 임박한 가운데 코인 시총 1위인 비트코인 시세가 주춤하고 있다.
15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2만19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시간 전인 6시 안팎에는 2만 달러(1만9970달러) 밑을 상회하다 가까스로 2만 달러 회복에 나선 것이다.
이날 나스닥이 전일 5% 이상 급락세를 끊고 0.74% 상승반전에 성공한 상황. 나스닥과 코인시장이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럼에도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것은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의 알고리즘 증명 방식을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 실행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빗썸경제연구소 "이더리움, 머지 성공시 오버슈팅할 것"
이더리움의 머지(Merge·이더리움 메인넷과 비콘체인 합병) 성공 여부가 이더리움 가격에 있어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14일 '머지 결과에 따른 ETH 시나리오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머지가 성공할 경우 이더리움 가격이 오버슈팅(가격이 일시 폭등했다가 차츰 진정되는 것)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로 예정된 이더리움 머지를 앞두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이더리움 현·선물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거래소의 경우 지난달 중순 이후 이더리움 일 거래금액이 비트코인을 대체로 상회했다. 해외 선물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이달 초 기준 지난 6월 전저점 대비 73% 급증해 비트코인(24% 증가)을 넘어섰다. 옵션 투자자들은 머지 이후 가격이 상하방으로 크게 움직일 가능성에 대비해 콜, 풋옵션 양쪽을 모두 매수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번 머지가 순조롭게 완료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때 오버슈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형성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펀딩비를 감안할 때 머지가 성공하면 숏 커버링이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급상승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머지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일정이 지연될 경우 코인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시-후오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MOU...후오비코리아도 부산 이전
부산시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후오비와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하는 것은 바이낸스와 FTX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주화 후오비글로벌 대표이사,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후오비는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후오비는 올해 안에 서울에 소재한 후오비코리아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지역 블록체인 프로젝트 육성과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양측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후오비의 기술과 인프라 지원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 1500여명 이상 부산 유치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등을 두고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카이플레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첫 온보딩작 '코인그리드' 동시 공개
스카이플레이가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SKYPlay'와 eP2E(쉬운 P2E) 게임 코인그리드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최근 사전예약을 진행해 글로벌 유저의 관심을 받은 코인그리드는 넷마블 '모두의마블' 글로벌 총괄을 역임한 바 있는 김경민 대표를 포함해 주요 멤버가 의기투합한 '아이디어노트'의 첫 작품이다.
스카이플레이는 재미(Fun), 실용성(Utility), 쉬운(Easy) 콘텐츠로 플랫폼의 유동성(Liquidity)을 지켜간다는 의지를 담아 FUEL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법인 주재하에 플랫폼 내 기축 통화인 SKP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2곳에 상장한 바 있다. 또 폴리곤(MATIC) 기반으로 다양한 eP2E 게임을 개발·출시해 코인그리드 외에 두 개의 게임을 연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 플랫폼 완성 버전을 선보이기에 앞서 환전 시스템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를 위한 거래소 개설 등 핵심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플랫폼 안정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추가 상장을 통해 SKP의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식,비트코인시장이 나락의연속인데,주주들의 마음이 죽을지경이죠.그런데,주식이나 코인을 하게되면,어떻게 알았는지 전화나 문자를 많이 받는데,사실 불법이고,경찰이나 검찰도 이런 경제사범을 검거하는데 두손놓고 있는게 사실입니다.문제는 그들이 보내는 문자에 앱이 깔려있는데,그 앱을 클릭하게 되면 악성코드가 정보를..어느종목 보유 상황까지 안다고하니 문제가 안될수가 없읍니다.검찰이나 경찰은 이런 경제사범들을 조속히..국민들의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해줘야 될거같읍니다.해킹당하고 있는줄도 모르고,증거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점이 검거에 걸림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