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실적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낸드(NAND)와 올레드(OLED)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79조6000억원, 영업이익 1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하회가 전망된다. 3분기 디램(DRAM)과 낸드, 빗그로쓰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수요 둔화와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2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하반기 디램, 낸드 출하 감소와 가격하락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메모리 수요 둔화와 가격 약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PC, 스마트폰, 서버 등 전방산업의 수요감소로 인해 내년 경기둔화를 우려한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정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의 다운사이클 진입과 경기둔화 우려에도 향후 삼성전자는 낸드와 올레드 사업의 우수한 원가구조 확보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낸드 부문은 하반기 30% 이상 가격이 하락해도 원가구조 개선 효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79조6000억원, 영업이익 1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하회가 전망된다. 3분기 디램(DRAM)과 낸드, 빗그로쓰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수요 둔화와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2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하반기 디램, 낸드 출하 감소와 가격하락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메모리 수요 둔화와 가격 약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PC, 스마트폰, 서버 등 전방산업의 수요감소로 인해 내년 경기둔화를 우려한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정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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