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수돗물 공급에 시민 불편 없이 추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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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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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저녁 8시부터 제수밸브 교체작업 진행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시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15일 하남취수장의 일부 취수펌프 밸브를 긴급 교체하면서 수돗물 단수 등의 시민 불편이 없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부터 하남취수장 취수펌프 3호기의 제수밸브 교체작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하남취수장에는 현재 4대의 취수펌프가 있는데 이중 3호기의 제수밸브 고장에 따라 긴급 교체작업을 하는 것이다.
 
제수밸브는 송수관과 배수관 등의 관로에 사용하는 밸브로, 배수의 균형을 위한 수압 조정과 누수 및 단수 관리 등에 주로 사용된다.

하남취수장 취수펌프 3호기 모습 [사진=하남시]

이번 제수밸브 긴급 교체공사는 이날 밤 8시부터 오는 16일 새벽 1시까지 5시간 동안 수돗물 생산공정을 중단시킨 상태에서 실시하고 시는 곧바로 취수펌프를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취수펌프의 제수밸브를 긴급 교체하면서 수돗물 단수 등의 시민 불편이 없도록 진행한다.

이는 교체공사에 앞서 미리 배수지에 충분한 양의 수돗물을 저장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유찬주 시 상수도과장은 “하남취수장은 현재 하루 약 5만㎥의 물을 취수하고 있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수펌프의 제수밸브 교체작업을 하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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