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디스플레이산업 상생협의체가 출범 첫 회의를 열고 협의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도는 16일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서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위한 ‘충남 디스플레이 상생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디스플레이 상생협의체는 산·관·연 간 협력체계 구축, 협력 모형 발굴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아산시, 관련 기관·기업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태규 아산부시장과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운영한다.
도와 아산시 관계 공무원, 충남테크노파크, 삼성디스플레이 및 협력 기업 등 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안건 논의, 토론,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으며, 디스플레이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주요 안건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진행 상황 및 활용 방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현황 △충남 디스플레이산업 발전 방안 및 기업 협력 사항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와 소부장 특화단지 구축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도 특성에 맞는 충남형 디스플레이산업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산·관·연 협력을 강화해 현재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내 디스플레이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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