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데이터 분야에 대한 거래소 최초의 경진대회이며 자본시장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와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70개 팀이 경합을 벌여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에 대해 보고서 개념증명(PoC)에 대한 서류심사와 각 팀별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경진대회 수상팀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개 팀 1000만원 △우수상 2개 팀 각 300만원 △장려상 2개 팀 각 2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입상자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조치 등 특전을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실시간 시세정보(국내외 약 470개 고객사), API 시세정보(핀테크 스타트업 대상) 등 다양한 시장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일반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장정보포털 ‘정보데이터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투자정보에 대한 조회·분석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콘텐츠 개발 등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관련 서비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창구로서 데이터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자본시장 대표 데이터 경진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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