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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도청 5층 접견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부이 딘 롱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부인민위원장, 응우옌 반 남 응에안성 투자무역관광진흥국 부국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응에안성 우호교류지역 간 친선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특히 두 사람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제투자, 보건의료, 관광, 교육, 인적교류, 신사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공감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을 방문한 부이 딘 롱 부인민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은 참전 이후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나라로, 동남아시아 최대 교역대상국이자 핵심 협력대상국”이라며 “경제․보건의료․농업기술 등 전 분야에서 긴밀하고 활발한 협력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현재 하노이시․호치민시․다낭시와 추진 중인 베트남 의료인 초청 연수사업을 응에안성과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이 딘 롱 부인민위원장은 “올해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는 물론 응에안성-경기도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양 지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투자․통상․관광․교육 등 민간․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확대하자. 도지사와 부지사를 응에안성에 초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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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도청 5층 접견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부이 딘 롱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부인민위원장, 응우옌 반 남 응에안성 투자무역관광진흥국 부국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응에안성 우호교류지역 간 친선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응에안성 방문단은 면담을 마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시찰했다.
방문단은 디지털 오픈랩 시설을 참관하며 응에안성에서 조성 중인 대규모 투자단지 운영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응에안성은 베트남 북중부 경제문화 중심지이자 베트남 58개 성 중 가장 면적이 넓고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성이며 도와 2009년 우호협력 협정, 2014년 우호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했다.
그동안 농업기술원 비가림하우스 응에안성 현장 설치(’09), 응에안성 농업전문가 경기도 초청연수(’10) 등 농업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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