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방서는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2021년 3년간 벌쏘임 사고는 총 1만5732건 발생했으며, 이 중 1827건(34.8%)이 8·9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특히, 해당기간 벌들은 산란기를 맞아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민해지고 공격성도 강해지며, 벌집 크기도 비대해진 상태인 만큼 자칫 벌집을 건드렸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가을철 벌쏘임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해 시민 모두 안전수칙을 꼭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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