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취급하는 대출상품으로,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 하위 20%인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소득만 있다면 직장인, 개인사업자 구분 없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은행권은 새희망홀씨를 통해 서민층에게 올해 상반기 1조2209억원(6만7730명)을 공급했다.
같은 기간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7.2%며, 연체율은 1.4%로 나타났다. 금감원 측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 소득과 신용도가 낮아 한도·금리 면에서 불리한 차주들에게 저금리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운용규약 개정절차, 은행 전산개발을 거쳐 10월 중 1인당 대출한도 500만원 확대 시행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경기위축·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서민층의 자금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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