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중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7월 리오프닝과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즉석식품 수요 증가가 확인됐고, 소매 경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산업 내 점포 수 증가는 변함없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조497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841억원을 기록해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7월 3년여 만에 편의점 산업 내 즉석식품 매출 증가율이 산업 전체 매출 증가율을 넘었다”며 “이는 리오프닝 효과와 함께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편의점 즉석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등교 정상화 등 리오프닝 효과와 함께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편의점 즉석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며 “즉석식품은 편의점 채널의 차별화 제품이기 때문에 즉석식품의 양호한 매출 성장은 BGF리테일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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