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F&F)가 창립기념 행사 수익금 전액을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에프앤에프는 최근 굿네이버스와 함께 ‘자립준비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창립 30주년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에프앤에프는 3년째 창립 기념 행사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에프앤에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진 2020년부터 올해까지 온라인 창립 행사를 기획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했다. ‘온택트 랜선 옥션’과 ‘북 플리마켓’으로 임직원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해 함께 기부금을 마련하고, 매년 굿네이버스와 새로운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생계 지원비에 보탰으며 2021년에는 저소득층 여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저소득층 여아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지원 금액을 키워 연간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창립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에프앤에프 그룹의 이념을 바탕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곧 다가올 겨울을 위한 이불 지원, 장학금과 생필품 지원 등의 항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프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창립 기념 행사 수익금 기부는 임직원들만 즐기고 끝내는 행사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눔으로써 에프앤에프인(人)이라는 자긍심을 키우는 것에 그 의미가 깊다”며 “자립 준비 청년들의 어려움을 먼저 인지하고, 이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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