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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1400원을 넘보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 개입 등 경계감 속 1380원대를 기록했다.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일 종가(1388.0원) 대비 3.85원 하락한 1384.15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1381.0∼1386.7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당국 실개입에 따른 롱스탑(달러 매수 손절) 흐름과 중국 경제지표 개선 등에 따른 위험회피 부담이 완화되면서 하락세가 전망된다. 앞서 지난 금요일 국내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를 방어하기 위해 10억 달러 가까운 달러 매도개입을 진행하는 한편 은행들에 대규모 외환거래에 대한 보고를 요청하자 환율은 6원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의 방어행보는 롱심리 억제 역할을 할 것이고 그동안 원화약세 움직임이 펀더멘털에 비해 커졌다 판단한 글로벌 IB 역시 원화 약세 베팅을 되돌릴 수 있다"면서 "이번주 FOMC에 따른 경계심과 1380원대에 포진된 수입업체의 실수요 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이번주 중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정용택 IBK투자 연구원은 "통화정책 불확실성 속에 계속되고 있는 상승세의 끝이 어디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국면"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심 속에 1400원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일 종가(1388.0원) 대비 3.85원 하락한 1384.15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1381.0∼1386.7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당국 실개입에 따른 롱스탑(달러 매수 손절) 흐름과 중국 경제지표 개선 등에 따른 위험회피 부담이 완화되면서 하락세가 전망된다. 앞서 지난 금요일 국내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를 방어하기 위해 10억 달러 가까운 달러 매도개입을 진행하는 한편 은행들에 대규모 외환거래에 대한 보고를 요청하자 환율은 6원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의 방어행보는 롱심리 억제 역할을 할 것이고 그동안 원화약세 움직임이 펀더멘털에 비해 커졌다 판단한 글로벌 IB 역시 원화 약세 베팅을 되돌릴 수 있다"면서 "이번주 FOMC에 따른 경계심과 1380원대에 포진된 수입업체의 실수요 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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