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와 함께 오는 20일 '제3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주거성능향상, ESG 주거복지생태계 조성', '밀레니얼세대, 청년 주거사다리 기반 마련'을 주제로 한데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베이비부머 新노년의 초고령사회 대응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포럼 진행은 박혜선 백석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기조강연은 주서령 한국주거학회 회장이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고민과 주거대안'을 주제로, 권현주 부산대학교 교수는 '베이비부머 신노년의 주거이동과 선호'에 대해 살펴본다.
김미희 전남대학교 교수는 '베이비부머 신노년을 위한 CCRC (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모색'을 주제로 베이비부머의 은퇴주거단지(CCRC) 선호 특징과 우리나라 노인복지주택 및 요양시설의 관리운영 특성, CCRC 개발의 기대효과 및 개발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박경옥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세 가지 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LH는 2019년부터 정부, 지자체와 협업해 전국 37곳(약 3600가구)에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주택설계와 건강관리, 문화활동 등 각종 고령자 친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령자의 주거안정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고령자 친화적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