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은 ‘더 나은 미래로의 연결(connect for better future)’을 사회공헌 비전으로 제시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연결하는 상생 활동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화장품 관계사인 한국콜마는 지난 추석에 홀로 명절을 맞는 어르신들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고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주민센터를 찾아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기부했다. 세종사업장이 있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도 햅쌀과 생필품이 포함된 ‘추석맞이 온정 꾸러미’를 전하며 마음을 나눴다.
한국콜마는 매년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의료서비스 및 멀티비타민 등을 전달했다. 특히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한부모에게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상담 치료를 병행한 양육 지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의약품 관계사인 HK이노엔은 홀몸 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노엔은 매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와 함께 오송, 대소, 이천 지역 독거어르신 가정에 건기식이 포함된 건강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또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독립 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걸음 기부를 통해 장기기증자 자녀 및 당뇨병 어린이 등을 지원하는 ‘순애보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건기식 관계사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5월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자폐인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1억원 상당의 수면장애 및 인지력 기능 개선의 건기식을 전달했다. 올해 초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1000만원 상당의 건기식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을 도왔다.
이외에 콜마그룹은 한국콜마를 비롯한 모든 관계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주간인 'HK커넥트 위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과 나눔’, ‘지역사회와 상생’이라는 축으로 헌혈을 포함해 기부, 방역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보는 것은 기업의 시대정신이자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과 실천의 기업가치를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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