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대야지구 교통량 증가 대책 마련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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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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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과 관련한 교통량 증가 대책 마련과 대야미역(전철 4호선) 개량 사업 추진 성사를 시에 요구해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나서 5113호를 건설하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은 올해 3월 토지 보상이 끝나고,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한 의원은 해당 지구 인근 도로의 차선 확장뿐만 아니라 신호체계 변경, 주차장 면적 확대까지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관련 업무 주관 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야지구가 준공되면 1만2천여명의 주민이 입주하는데, 대표적 대중교통인 대야미역(전철) 노후 시설 개량 사업도 교통환경 개선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예상되는 대야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신경원 의원도 대야미역 개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 의원은 “LH가 대야미역 개량이나 주차장 확장 등 시의 요구 수용을 어려워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야지구 조성 사업계획에 반영이 어렵다면, 군포·의왕·안산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신 의원은 시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활용방안 강구, 군포역 일원에 건축될 공공건축물의 효율적 이용 계획(입주 기관 선정) 수립 등을 미래도시과에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6~23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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