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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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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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세 징수율 제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 기대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주민편의 제고와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모바일전자고지서를 본인 명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카카오페이)으로 송달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대중적·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맞춰 손쉽게 모바일을 이용한 지방세 고지서 송달이 가능하다. 

또한 안내 문자 수신 후 본인확인과 수신 동의 단계를 거쳐 고지서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납세의무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주민번호 암호화를 통한 통신3사 휴대폰 번호를 활용해 미납·체납 예방 목적 등으로 카카오톡을 활용, 발송할 수 있다. 

무주군은 우편 고지서 발송으로 실제 거주지가 맞지 않거나 고지서 미수령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세목은 재산세(토지)며, 무주군은 향후 자동차세 및 등록면허세 등 모든 정기 분 지방세 고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보건의료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사진=무주군]

무주군이 오는 10월 말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으로는 △흡연·음주·식생활 △안전의식 △신체활동 △이환(건강지식 및 의료이용 등) 등에 관한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며, 코로나19감염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지역 내 감염병 관리에 대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에 선정된 표본가구에는 사전통지서와 홍보물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참여 대상자에게는 답례품(무주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무주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사원들은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주 1회 자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대상자에게 마스크도 배부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무주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서로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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