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아름다운 전주거리"…전주시, 가로수 보식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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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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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승배기로 등 13개 노선 대상…2억원 투입

전주시 첫마중길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 도심 속 가로수가 비어있는 자리에 대한 일제조사를 거쳐 오는 10월과 11월까지 보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가로수 보식사업은 △교통사고로 인한 가로수의 훼손 △배수 불량 및 병해충 감염, 노목화 등으로 인한 고사목 발생 등으로 비어있는 가로수 식재지에 건강한 수목을 심어 녹음량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심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대상지는 장승배기로 등 13개 노선으로, 전주시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가로수 결주지를 우선 식재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식재되는 수목의 경우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 수목보다 작은 나무를 식재하고, 수목이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토양개량과 멀칭 등 생육환경 개선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나무를 옮겨 심는 과정에서 뿌리를 감싼 분이 깨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빠르게 활착할 수 있도록 비료 주기와 물 주기 작업 등 관리 및 꾸준한 모니터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원문화 특강에 시민 관심 ‘폭발’
전주시와 푸른전주가 시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2년 정원문화특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달 18일 장형태 대한종묘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총 4차례 진행된 정원문화특강의 사전 수강생 모집이 모두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정원문화특강은 총 9차까지 진행되는데, 앞으로 5회를 남겨두고 있다. 

9월 특강으로는 오는 22일 윤호준 ‘조경하다 열음’ 대표의 ‘정원의 조성과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돼있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이정철 보성그룹 아영 정원관리팀장의 ‘사계절 정원관리’ 특강(7차)과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의 ‘세계의 정원도시를 만나다’ 강연(9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연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다양하고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천리포수목원(6차)과 하동 몰랑뜰정원, 구례 쌍산재(8차)를 방문하는 ‘아름다운 정원탐방’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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