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고자 자립준비청년 지원(가칭 희망 첫걸음)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지원은 소진공 고유사업 범위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방향이다.
세부적으로는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 설계 컨설팅 무상지원 △창업인턴 및 모의창업 기회부여 △선배창업가 종합멘토링 △정책자금 금리우대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소진공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 지원 시 우선 선발하고, 정규직 채용 시 해당 인턴과정 수료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소진공 취업 문턱도 대폭 낮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생설계교육 및 심신치유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1:1 멘토링 △자립준비청년 창업가 판로지원 △대학교 연계 학업진학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사회적 배려가 요하는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우선 파악하고, 형식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시·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대전시아동복지협회 등 유관 협·단체, 지역 기업과 협업해 종합적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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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에 있는 사람으로써 수년동안 그렇게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개선된 자립지원 정책을 해야한다고 제안서를 수십번 냈더니 지금도 충분하다며 받아주지도 않다가.. 이제서야 뭐라도 할것처럼... 그들하고 제대로 인터뷰도 안해본 사람들이 뭘 할 수 있다고 탁상 행정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