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클래스 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녔다. 첫 출시 이후 40여 년 동안 디자인적, 기술적 변화를 거쳐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고성능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강인한 박스형 디자인과 주행 역동성, 탁월한 핸들링, 높은 수준의 안전성 등 G-클래스만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또한 G 마누팍투어(G MANUFAKTUR) 내·외장 색상과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재탄생했다. 출시 모델은 총 4가지 외장 색상으로 이뤄졌으며 국내에서 115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이 가진 고전적 매력에 특별한 G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와 소재 적용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면서 “높은 독창성과 희소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관은 강인한 박스형 형태에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의 스페어 타이어 등 G-클래스 특유의 디자인요소와 함께 AMG 라디에이터 그릴, AMG 범퍼 등 AMG만의 감성이 선사한다.
실내는 각각의 외관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그린 헬 마그노와 산 호세 오렌지 마그노 모델은 외장 색상과 동일한 색상으로 통일감을 줬고,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외관 색상과 대비되는 뱅갈 레드 컬러의 시트,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 모델은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의 시트로 내·외관의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이 밖에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DINAMICA microfiber)로 제작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 특유의 역동성을 부각시킨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두 개의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탑승객들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연결해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서울’에서 ‘그린 헬 마그노’와 ‘산 호세 오렌지 마그노’ 에디션 2종을 전시한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9410만원이다.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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