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마산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를 비롯해 본청·직속기관·구청의 담당 부서장 19명이 참석해 한 가운데 국화전시, 교통, 환경, 안전 등 분야별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각 분야별 업무보고를 마친 후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난해 행사때 발견됐던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제22회 마산국화축제는 ‘가을 바다에 국화 향기가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 3·15해양누리공원, 돝섬, 원도심(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10월 28일 저녁 6시 30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022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 창원 홍하비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 및 전시·체험행사를 개최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해양신도시 행사장 내에 약 660㎡(200평) 규모의 펫빌리지를 조성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지난해는 야간행사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야간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함에 따라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적인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 개최
‘창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인 복지 시설 종사자, 시의원,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조성위원회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고령친화도시 2기 5개년 실행 계획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 고령친화도시 발전 정책에 관한 건의 사항 및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WHO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창원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대통합 실현, 건강하고 여유있는 노후 지원을 전략목표로 12대 분야 38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2023년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추진으로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세대통합프로그램 개발, 베이붐세대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 정보통신 접근성 강화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간기관 및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2기 5개년 실행 계획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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