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라인 넥스트와 함께 NOW.(이하 나우) 콘텐츠를 활용한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 Drops)'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나우드롭스는 나우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담긴 아티스트의 소중한 순간을 이용자가 직접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해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의 엔터테인먼트 NFT 서비스인 '에이바(AVA)' 스토어에서 나우드롭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 등을 '나우'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마음에 드는 영상을 크리스탈에 담아 소장도 가능하다. 크리스탈은 NFT를 구매할 수 있는 수단이자 NFT로 발행한 영상이 보관되는 곳이다. 크리스탈을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컴백 응원 배너가 제공되며 문구를 직접 투표해서 정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NFT가 생소한 이용자도 간편하게 아티스트의 NFT를 발행하고 거래 가능하다. SNS 계정으로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쉽게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국내)와 신용∙체크카드(해외)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추후 에이바 마켓을 론칭해 이용자들이 소장한 크리스탈을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우드롭스의 첫 번째 아티스트인 엔믹스(NMIXX)는 지난 19일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나우드롭스에서 컴백 쇼케이스 무대와 백스테이지 영상, NEXTREND의 미공개 영상 등을 28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공진환 네이버 나우 서비스 책임리더는 "나우드롭스는 나우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력과 라인 넥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NFT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