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지난 21일 경찰서와 전용 부두에서 단체 헌혈을 실시하며 따뜻한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혈액 수급의 안정화와 범국민 생명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해경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코로나19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속 경찰관과 일반직공무원,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헌혈 행사에 참여해 혈액 수급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매년 단체 헌혈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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