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광역치매센터 운영 평가에서 충남광역치매센터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광역치매센터 평가는 치매 관리 사업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매년 실시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광역치매센터는 정책 및 기술 지원, 연구, 교육홍보 등 10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가정 환경 수정 사업, 다온 매거진 등 특화 사업을 자체 개발‧기획한 점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비대면 사업 확장 및 안전 거주환경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수요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높은 만족감을 줬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남광역치매센터는 지역 치매 관리 조정 기관으로, 이번 선정은 도민 정신건강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 관련 다양한 지원과 시책을 통해 전국 최고 광역치매센터로 키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광역치매센터는 이석범 센터장을 비롯, 9명의 인력이 근무하며 치매안심센터 기술 지원, 지역 통계 분석, 전문인력 역량 강화, 지역 특화사업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 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춘하추동 다이어리’를 제작, 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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