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상반기 전기자전거 매출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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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9-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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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매출 증가 핵심 요인으로 ‘이용 목적의 다변화’를 꼽았다. 전기 동력 활용으로 자전거 이용에 대한 체력적 부담이 줄면서, 출퇴근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으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올해 16종으로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공유자전거를 통한 전기자전거 이용경험 확대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킥고잉’ 등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증가하며 대중들이 쉽게 전기자전거를 경험해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다 보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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