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중국 포털에서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오전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관련 검색어가 1위,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간 짧은 환담을 했다는 관련 검색어가 14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관찰자망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대통령을 향한 한국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 환담했다. 이후 회의장에서 나오던 도중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방송사 카메라에 담겨 논란이 됐다.
이 소식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웨이보 등을 통해서 확산되며, 빠르게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관련 검색어가 이틀간 1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관련 글에는 2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며, 3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눌렸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뒤에서 사장(미국) 욕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행위", "미국을 앞에서는 아버지라고 부르더니 뒤에서는 XX라네", "한국이 갈수록 똑똑해지네. 중국 편으로 넘어오는 것을 환영한다.", "아이(한국)가 이제 사춘기 반항을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대통령실은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나 미국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번 들어봐 달라. '(한국)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며 "여기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해명했다.
23일 오전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관련 검색어가 1위,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간 짧은 환담을 했다는 관련 검색어가 14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관찰자망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대통령을 향한 한국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 환담했다. 이후 회의장에서 나오던 도중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방송사 카메라에 담겨 논란이 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뒤에서 사장(미국) 욕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행위", "미국을 앞에서는 아버지라고 부르더니 뒤에서는 XX라네", "한국이 갈수록 똑똑해지네. 중국 편으로 넘어오는 것을 환영한다.", "아이(한국)가 이제 사춘기 반항을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대통령실은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나 미국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번 들어봐 달라. '(한국)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며 "여기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