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40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낮은 140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8% 오른 111.287을 기록했으며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738%p 오른 4.122%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0.1839%p 상승한 3.714%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매파적 FOMC에 따른 위험회피, 미-러 갈등 고조에 따른 유로화 반락 등 여파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FOMC는 올 연말 기준금리 최대치를 4.4%로 설정하고 내년 금리전망 역시 4.6%로 상향조정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연준 의장이 소프트랜딩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발언한 점도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와 원화 약세 압력을 지지하고 있고 러시아와 미국이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는 점 또한 유로화 약세 압력을 한층 고조시켜 달러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다만 당국 경계심과 실개입 가능성 등은 상단을 제하고 있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역시 상승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낮은 140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8% 오른 111.287을 기록했으며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738%p 오른 4.122%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0.1839%p 상승한 3.714%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매파적 FOMC에 따른 위험회피, 미-러 갈등 고조에 따른 유로화 반락 등 여파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FOMC는 올 연말 기준금리 최대치를 4.4%로 설정하고 내년 금리전망 역시 4.6%로 상향조정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연준 의장이 소프트랜딩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발언한 점도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와 원화 약세 압력을 지지하고 있고 러시아와 미국이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는 점 또한 유로화 약세 압력을 한층 고조시켜 달러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다만 당국 경계심과 실개입 가능성 등은 상단을 제하고 있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역시 상승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