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사의…LH 이어 국토부 산하 기관장 중 두 번째

  •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논란에 감찰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퇴임 6개월을 남겨두고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대형 공공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후 두 번째다.
 
23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정부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3년 4월까지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10% 인하 논란’과 관련해 도로공사 및 김 사장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향후 김 사장의 퇴임 절차를 밟고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사장은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거쳐 2020년 4월 도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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