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전 영업점에 은퇴금융 전문가를 배치해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은퇴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23일 BNK경남은행은 은퇴금융 전문가(Retirement Design) 양성 및 전 영업점 배치 완료를 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자체 개발한 ‘은퇴금융 전문 과정’을 통해 은퇴금융 전문가 326명을 양성했다.
은퇴금융 전문 과정을 모두 수료한 전문 직원들은 BNK경남은행 각 영업점에서 퇴직설계·노후설계·자산 이전·공적연금·은퇴금융상품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퇴직 및 은퇴 고객들에게 퇴직금, 실업급여, 건강보험, 국민연금, 주택연금 등 상황별 공적 제도에 대해 전문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경남은행은 은퇴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영업점 맞춤형 방문 교육'을 실시해 영업점에 배치된 은퇴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에게 은퇴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퇴직자와 은퇴자를 위한 재무설계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노후준비 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이번 은퇴금융 전문가 양성 및 전 영업점 배치 완료를 통해 ‘BNK은퇴디자인’ 브랜드로 대표되는 은퇴금융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창수 경남은행 WM고객부 은퇴금융팀 팀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퇴직과 은퇴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수 년 전부터 은퇴금융 전문 과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은퇴금융 전문가 양성해 힘써 왔다”면서 “퇴직 또는 은퇴했거나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은퇴디자인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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