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최영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문화예술지부장 외 노사 측 교섭위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시립예술단 노조와의 성공적인 단체 협약 체결에 이은 첫 임금 협약이다. 시립예술단의 근무시간 연장에 따른 기본 급여 체계 개편과 수당 개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상견례 및 1차 교섭을 시작했고 9월까지 4차례 교섭을 끝으로 총 10개 조항의 2022년도 임금협약서에 서명했다.
시흥시립예술단 노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의 결단으로 임금 협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보다 안정적인 여건 하에 예술단원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해 좋은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께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시립예술단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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