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태백시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초지임시운동장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김귀자 재안산강원도민회장, 홍장표 강원도민회 중앙회 수석부회장, 장태수 강원도민회 중앙회 사무총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전해철, 김철민, 김남국, 고영인 등의 국회의원과 김재시 재안산태백시민회장, 도민회원, 출향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재안산강원도민회’는 1983년 안산에 거주하는 강원도에 고향을 둔 사람들의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 도민회 산하 17개 지회와 동호회 모임에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70만 안산시민 가운데에서 가장 단결력 있고 활발한 고향 모임을 꾸려가고 있는 단체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무한한 자긍심과 고향 사랑 마음으로 강원도 발전에 앞장서 주는 안산강원도민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태백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태백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등의 제도를 홍보하며 시 지역 특산품도 함께 판매했다.
태백시는 17만 강원도민 중 3만여명의 태백 향우가 생활하고 있는 안산시와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탄광유산에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검은 황금 기록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강원 향우분들의 많은 관심에 애정에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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