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대회에는 30개국 40여 명이 출전했다. 300m(단거리)와 10㎞(장거리)로 우승자를 가렸다.
남자부에 출전한 라이는 단·장거리 모두 1위로 통과하며 2만점을 쌓아 우승했다. 1만4500점(단거리 2위, 장거리 3위)을 누적한 2위 이첼 델가도와는 5500점 차이다.
여자부에 출전한 쿤첼은 단거리 1위(1만점), 장거리 3위(6500점)로 1만6500점을 얻었다. 1만6000점(단·장거리 2위)으로 2위에 오른 아르헨티나의 쥴리엣 듀해임과는 500점 차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지원이 여자부 4위(1만2250점)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남자부 최고 순위는 6위(한성호·8500점)다.
이들에 대한 항공·숙박 등 비용 일체는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가 지원한다.
KAPP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대회 등 남녀노소가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이어가겠다"며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APP 월드 투어의 다음 대회는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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